부산시, 옥외광고 평가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07:56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07:56

불법광고물 청정구역 지정 도시환경 개선
부산사인엑스포 광고물 디자인과 질적 향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사진=부산시] 2024.12.30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옥외광고업무 추진 성과를 점검, 불법광고물 정비와 문화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평가하는 자리였다.

시는 불법광고물 관리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및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옥외광고물 청정구역 제정을 통해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줄이고, 도시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16개 구·군과 연계한 '옥외광고물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행정 절차 간소화를 이루고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사인 디자인과 옥외광고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개최해 온 '부산사인엑스포'도 주목받았다. 올해 22회를 맞은 엑스포에서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의 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불법 광고물 근절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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