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계획 수립으로 국·도비 예산 증액 목표
주요 사업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도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0일 '2026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국·도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30일 군청에서 2026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12.30 |
성낙인 군수는 이날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를 추모한 뒤 보고회를 주재했다.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 상황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은 전년 대비 두 달 앞서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목표는 전년 대비 5% 증액한 2805억원이며, 신규 사업 65건을 포함해 총 390건, 3219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합 실내체육관 조성(180억원),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100억원), 중대지구 풍수해 정비(404억원), 창녕우포예술촌 조성(24억원),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설치(60억원) 등이 있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우리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창녕군 발전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단계별 맞춤 활동을 통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하여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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