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병 방제 기술로 농업 생산성 향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 이성희 유기농업연구팀장이 '2024년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선 8기는 물론 농업기술원 최초의 수상이다.
이성희 팀장. [사진=충북도]2024.12.31 baek3413@newspim.com |
이 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대한민국 최고 공무원을 선발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이 팀장은 국산 당근의 미국 수출을 위한 검역 장벽 해결 및 과수 치료 기술 개발 등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당근의 토양병 방제 기술과 사과나무의 토양병 경감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서 60~80%의 회복 효과를 입증받았다.
농업용 보행 관리기의 혁신적인 개선으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성희 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질적인 농업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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