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기본으로 내실 성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일 황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는 지난 2년간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기대만큼의 성과는 아니었지만 흑자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의 모습 [사진=다올투자증권] 2025.01.02 stpoemseok@newspim.com |
그러면서 "지난 2023년 3월 취임 초부터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말해왔다"며 "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ROE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적극적인 수익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금융(IB) 부문은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하며 성장 모멘텀 회복에 주력해야 하고, FICC 및 채권본부는 회사 주력 수익원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에퀴티 부문은 운용 경쟁력 회복을, 리테일 본부는 온라인 영업중심 사업구조로 전환을 신속히 해 회사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원칙과 기본을 다시 한번 다지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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