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수도권 중심 대설특보"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기사입력 : 2025년01월05일 09:03

최종수정 : 2025년01월05일 09:03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주의' 상향
고기동 대행, 대설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상황관리에 만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경기와 강원 3~10cm, 서울 3~8cm, 인천 1~5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전 서울 한남동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01.05 leehs@newspim.co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에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관계기관 간 응원체계를 적극 가동해 교통혼잡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제설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또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 구간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하면서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 통제 및 우회를 안내해 줄 것과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지붕 제설 홍보를 강화하고, 붕괴 우려가 생길 경우 소방과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피 및 출입 통제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설과 함께 강풍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노후 수목, 옥외 간판, 신호등, 전신주 등 쓰러질 위험이 있는 요소를 고정하거나 철거할 것을 권장했다.

중대본은 재난 문자와 재난 방송 등을 통해 기상 특보 및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눈길과 빙판길에서 감속 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기동 본부장은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등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국민께서도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하며 교통과 보행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