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의 시신과 유류품 수습을 위한 수색작업이 종료됐다
5일 수습 당국에 따르면 7일간 사고 현장과 주변에서 총 179명 희생자 중 146명을 유가족에게 인도했으며 나머지 33명도 인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 및 경찰 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1.05 ej7648@newspim.com |
수습 당국은 "150여 명의 유류품 중 128명의 유류품 204점을 인도했다"며 "신원 미상의 유류품은 유가족이 직접 확인하도록 안내 중이다"고 전했다.
전날 늦은 저녁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꼬리 동체 부분에 대한 3차 수색을 완료했다.
이날부터 장례 절차를 위한 화장시설 가동이 확대됐다.
정부는 상당수 유가족이 장례 절차를 위해 각지로 이동함에 따라 공항 2층에서 진행되던 정부 브리핑은 종료되고 유가족 지원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는 통합지원센터가 유가족 지원을 맡는다.
유가족은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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