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민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보건소 전경 [사진=거제시보건소] 2025.01.06 |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신청한 262명에게 총 1110건의 상담이 제공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 필요성이 인정된 자와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 우울이 확인된 자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도 포함된다.
신청은 주민센터 방문 및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대상자는 8회의 대면 심리상담 이용권을 제공받고,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64만원까지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마음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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