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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테 콰르텟 "금호아트홀 새 상주음악가…기대와 함께 설렌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07:21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09:5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아트홀의 2025년 상주음악가인 '아레테 콰르텟'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6일 열린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레테 콰르텟은 팀 이름의 의미부터 활동 배경, 콩쿠르 수상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아레테 콰르텟'은 첼로 박성현, 비올라 장윤선, 제1바이올린 전채안, 제2바이올린 박은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채안, 박은중, 장윤선,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 [사진= 금호문화재단] 2025.01.06 fineview@newspim.com

제1바이올린 전채안은 "팀 이름인 '아레테'는 그리스어로 '탁월함'을 뜻하며, 우리는 그 이름처럼 참된 목표를 가지고 음악에 임한다"고 설명했다.

제2바이올린 박은중은 지난해 합류하여 팀의 색깔을 더 뚜렷하게 했다고 평가된다. 그는 솔리스트로서의 성공보다 현악 사중주의 깊은 매력을 탐구하려는 개인적 열망이 팀의 방향성과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비올라 장윤선은 팀 내 역할 분담을 강조하며, 각 멤버의 특성을 살려 연주와 팀 운영을 효율적으로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더이자 첼로를 담당하는 박성현은 "멤버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덕에 팀이 더욱 견고하게 유지된다"며, "개인 콩쿠르는 병역 혜택이 있지만 실내악 콩쿠르는 그렇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아레테 콰르텟은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많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책임감을 느낀다. 같은 무대에서 여러 차례 연주할 기회는 상주음악가만의 특권이다. 한 해 동안 하이든부터 비트만까지, 아홉 작곡가의 현악 사중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명'을 주제로 아레테 콰르텟은 네 차례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공명'은 '사상, 감정, 행동에 공감하여 따르려 함'을 뜻한다.

이들은 2020년 금호영체임버콘서트로 데뷔한 후,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를 시작으로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서울=뉴스 핌] 김용석 기자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 [사진= 금호문화재단] 2025.01.06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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