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가격·환율 급등 영향...아메리카노 가격은 그대로 유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
폴바셋은 오는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폴 바셋 매장. [사진= 엠즈씨드 폴 바셋] |
이에 따라 룽고는 5300원으로 기존 대비 400원,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오른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2년 10개월 만이다.
폴바셋 관계자는 "원두가격 인상 이외에도 각종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의 가격이 인상돼 2년 10개월만에 불가피하게 가격조정을 하게 됐다"며 "아메리카노를 포함해서 에스프레소와 티류 가격은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