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응급의료상담 전문인력 등 확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4일간 총 298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응급의료상담은 848건으로 평일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광주소방, 설 연휴 '119구급 관리체계' 강화. [사진=광주광역시] 2025.01.19 hkl8123@newspim.com |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상담 접수대를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전문 인력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증원했다.
또한 119신고접수시스템과 재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점검도 완료했다. 비상근무 인력 사전 배치로 대형재난 및 신고 폭주 상황 발생에도 만전을 기한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119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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