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과 성장 다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3일 오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칭)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지역 경제단체, 금융기관 등 60여 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 소비 촉진, 중소기업 지원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채용 확대, 경영자총협회는 중장년 일자리 사업 추진, 노동청과 고용센터는 구인·구직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관 간 전략과 자원 배분을 공유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각 기관은 선결제 참여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선 자금, 경쟁력 제고, 수출, 통상, 판로 등을 지원한다.
결의대회 이후 기관·단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범기관이 참여한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의 모든 경제 주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