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에 집중한다. 중점 품목은 수산물과 제수용품, 선물용품이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원산지를 취급하는 제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 전통시장 및 수산물 취급 업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여부, 혼동 및 이중 표시 여부, 원산지표시와 거래명세표 확인, 수산물 시료검사다.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원산지표시 위반에는 엄격한 처벌이 따른다. 거짓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표시 미비나 방법 위반 시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산물 안전성 규정 초과 시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를 한다.
주요 위반 사항이 있는 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한 농축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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