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2차 기후전략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1일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가장 확실한 정책은 재정"이라며 기후재정 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 에스타워에서 기후 재정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제2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열고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기후재정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허경선 조세재정연구원 아태재정협력센터장, 권순영 국회 예산정책처 사회행정사업평가과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 내‧외부 청년세대로 구성된 2030 자문단 및 혁신 어벤져스 단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환경정책과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 2025.01.20 photo@newspim.com |
허 센터장은 '국내외 기후예산 현황 및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개선 방향', 권 과장은 '기후대응기금 현황 및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 원장 등 전문가 5명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추진 방향과 재정 투입 필요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지난 1차 기후전략 간담회는 기후위기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해 다뤘다. 환경부는 기후전략 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아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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