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K콘텐츠·토종 OTT에 1조원대 금융과 700억 제작지원금 조속 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핵심 관계자인 제작사, 연기자 등 관련 협회·기업 관계자들과 국내 OTT 사업자들을 만나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제작‧투자 시장 위축, 25년 펀드·완성보증·융자 등 1조 원대 금융지원, 700억 원대 제작지원금 집행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방송·OTT 등 방송영상콘텐츠업계 전반이 제작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세계시장에서 케이-콘텐츠의 성과가 지속되려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구체적으로 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과 방송영상제작사협회 김태용 회장, SLL 제작부문 박준서 대표 등 다수의 콘텐츠 제작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제작비 상승에 따른 콘텐츠 제작․투자 시장의 경색으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장 보호 차원에서 제작사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고 제작 기회를 늘리는 정책을 확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토종 OTT 사업자들도 세계 경쟁 심화와 제작비 상승이 제작사뿐만 아니라 플랫폼에도 큰 위기임을 호소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산업지원 정책을 요청했다.

유인촌 장관은 "치열한 세계 경쟁의 무대에 선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플랫폼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가장 먼저, 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콘텐츠미디어 분야 펀드, 문화산업보증·이차보전, 저금리 융자 등 1조원 대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약 700억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조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총 698억 원 규모로 기획개발 76억 원, 방송 및 OTT 콘텐츠 제작‧후반작업 608억 원, 국제공동제작 1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신성장 콘텐츠 분야 진흥 정책 추진과 현장 의견 반영한 사업·제도 개선 약속

문체부는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산업 변화에 맞춘 정책 수립과 사업 개선 건의에도 귀를 기울였다. 먼저, 왓챠 이유승 콘텐츠 그룹장 등은 짧은 영상(숏폼) 등 시장 변화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방송연기자협회 정준호 이사장은 제작비 상승에 따른 제작 위축은 다수의 배우에게도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며, 제작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배우가 기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산업의 변화 동향에 맞춘 정책 수립을 이미 고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튜브, 숏폼 등 뉴미디어 영상콘텐츠를 포괄하는 진흥 법률 제정 등 변화하는 콘텐츠·미디어 환경에 맞춘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라며 "또한 단막극 등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신인 작가, 감독, 배우들의 성장 발판을 만들고, 짧은 영상(숏폼)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도 올해부터 즉시 반영해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제도 개선에 관한 건의도 이어졌다. 현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등급 분류와 방송 분야 광고규제 등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대한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등급 분류를 포함해 규제개선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지속 성장의 발판인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활용 지원 지속

참석자들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콘텐츠 제작사의 IP 확보와 활용 지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과 더스튜디오엠 이명우 감독,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이선영 대표 등은 제작사의 IP 확보뿐만 아니라 콘텐츠 I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성장 전략을 강조하면서, 케이-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OTT 플랫폼이 IP을 공동 보유하고, 유통까지 연계하는 지원사업의 지속과 규모 확대, 다양한 IP 활용 사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관련 협회, 제작사, OTT 업계 대표 등 참석자와 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제작사와 플랫폼이 IP을 함께 보유하고, 플랫폼 유통을 연계하는 'OTT 특화콘텐츠제작지원사업(25년 303억 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임을 밝히며, "올해부터는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BBC Studio, Viu)와의 유통 연계 협업까지 새롭게 추진하게 된 만큼 이 사업이 제작사의 IP 기반 해외 진출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콘텐츠 중심으로 제작사,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 진출과 동반 성장 모색

아울러 참석자들은 세계 경쟁 환경에서 우리 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OTT가 함께 해외로 나가고 동반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티빙 민선홍 CCO와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 엘지유플러스(LG U+) 이정우 모바일티브이(TV) 사업총괄, 왓챠 이유승 그룹장 등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관계자들은 치열한 경쟁과 제작비 상승으로 이중고에 처한 업계에 문체부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국내OTT 글로벌 유통지원사업(25년 50억 원)'은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밝히고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관련 협회, 제작사, OTT 업계 대표 등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엘TV 백헌석 대표와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이선영 대표 등은 다큐와 예능, 교양 등 비드라마 분야 제작에 문체부 지원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시장만으로 제작비 회수와 수익 창출이 힘든 구조에서 중소제작사 해외 진출 지원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유인촌 장관은 "케이-콘텐츠 제작사와 토종 OTT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재정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동반 성장을 위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산업과 함께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