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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월 23일]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09:02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09:0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강한 실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인프라 민간투자 계획 발표에 환호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른 4만4156.73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전진한 6086.37을 기록했다. 장중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도 최고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 상승한 2만9.3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전날 넷플릭스의 호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말 구독자가 역대 최대인 1900만 명 늘어나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액도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9.69%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 합작사의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관련주가 급등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 4.43% 상승했고 브로드컴도 0.25% 올랐다. 반도체 주식은 이날 나스닥 강세를 지지했다.

이날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528.04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528.08에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주요국들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1% 상승한 2만1254.27을 기록하며 유럽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6% 상승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8545.13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0.57% 하락한 3만5854.07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산업주 중심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징주로는 독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가 지난 4분기 예상을 웃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6.04% 급등했다. 지멘스에너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AI 인프라 투가 발표에 수혜주로 부각되어 6.50% 뛰었다.

인도 증시는 장 막바지 큰 폭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5% 상승한 7만6404.99포인트를 기록했고, 니프티50 지수는 0.57% 상승한 2만3155.35포인트에 마감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가 직전 거래일 1% 이상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인포시스와 HDFC·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등 대형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한 수익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를 키우며 하락했다. 이날 트럼프의 AI 인프라 투자 발표에 니프티 IT 지수는 2.1% 상승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미 국채와 달러화 모두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7bp(1bp=0.01%포인트) 오른 4.61%로 상승했다. 2년물 금리도 4.30%로 1.9bp 상승했다.

미 달러의 가치는 장중 한때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강세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보다 구체화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오후 거래에서 전날 대비 0.19% 오른 108.27을 가리켰다. 지난주 초반 달러화 지수는 110을 넘으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예상보다 완만한 물가 수치와 트럼프의 관세 폭탄 유예 등에 이번 주 들어 1.2%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가 일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장보다 0.5% 내린 75.4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3월물은 0.4% 떨어진 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석연료 생산 확대에 무게를 두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경제 전반과 에너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점 역시 유가 하락 요인이다.

금값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하며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4% 오른 2770.90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2755.20달러까지 상승해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한 2780.15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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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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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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