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귀성객, 어민,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해경이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특히 해경은 설 명절 기간 해양 교통량 증가, 낚시 활동, 관광객 유입으로 다양한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안 위험구역과 사고 발생 다발 해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실제로 지난 21일에는 최진모 서장이 직접 충남 대산의 낚시어선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구명조끼 비치 여부 등 안전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22일에도 경기 안산의 연안위험구역을 돌아 연안안전시설물을 확인했다.
최진모 서장은 "설 명절 기간 단 한 건의 해양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해경은 설 명절 전후로도 지속적으로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