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림, 도자기, 도장 전각으로 표현된 기억
3월 5일부터 20일까지 무료 관람 제공
전시 통해 사회적 참사 인식 개선 노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내일도 안녕'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4.16재단과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등과 협력해 '내일도 안녕' 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들과 일반인 희생자 가족 등이 참여한 3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사진(11점), 그림(12점), 도자기(27점), 도장 전각(304점) 등이 포함됐다.
교육원에서의 전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동안 미래희망관 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이번 전시는 4.16 유관 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참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