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라이프시맨틱스가 자회사를 통해 우주항공 특수합금 제조업체인 트리스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티에스에스메탈은 라이프시맨틱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글로벌 최대 민간우주항공사로부터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SDC) 1차 벤더코드 획득을 추진중이다.
트리스(Tris)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관 생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스테인레스 및 Special Alloy Seamless Tube 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대형 고객사 등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최대 민간우주항공사에 Special Alloy Seamless Tube 제품 공급을 협력할 예정이다. 티에스에스메탈은 스피어코리아와 협력해 우주발사체용 특수합금 제품을 해외에 직접 공급하고, 트리스는 티에스에스메탈의 발주에 따라 제품을 OEM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최대 민간우주항공사와 직∙간접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특수합금 제품 생산 공급망 확대와 아시아 허브 공급망 구축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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