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무용으로 이어지는 예술의 향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31일 마산문화예술회관 시민극장에서 '제38회 대동제'를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31일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열린 대동제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2.01 |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마산지역에서 열리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작품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문화예술인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합동세배, 축하공연, 떡 자르기 세리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대동제는 1988년 마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시작한 행사로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예술인들 간의 교류를 넘어, 이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창원특례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시민극장과 창동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미술, 문학, 사진 전시가 열린다. 8일에는 시민극장에서 국악과 무용,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2월 12일에는 창원시립 문신미술관에서 달맞이 기원제로 마무리된다.
홍남표 시장은 "제38회 대동제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원시가 혁신과 도전을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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