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첫 복합커뮤니티센터...갈마동 옛 서구청사 부지 조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3일 문화·체육·돌봄·주차 복합공간인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가 본격 개소한다고 밝혔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구의 첫 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갈마동 옛 서구청사 부지에 전체면적 1만433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서구 평생학습관, 갈마체육관, 갈마다함께돌봄센터, 공영주차장이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조성됐다.
대전 서구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대전 서구] 2025.02.03 nn0416@newspim.com |
지하 1층 및 1층에는 공영주차장, 1층 한쪽에는 무용실, 음악실이 조성되며, 2층에는 갈마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이야기쉼터 등이 마련됐다. 3층에는 요리실, 미술실, 정보화실, 동아리실, 휴게실, 세미나실이, 4층에는 배움실과 평생학습원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서구 평생학습관은 탄방동에서 확장 이전함에 따라 프로그램 수를 기존 60여 개에서 1학기는 79개, 2학기는 100개까지 대폭 확대하고, 특성화 강의실인 요리실, 정보화실 등을 이용하여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 평생학습 동아리 공간 지원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갈마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등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다함께돌봄센터는 상시·일시 돌봄 외에 특별프로그램 또한 제공된다. 공영주차장에는 총 277대가 사용 가능하다.
서철모 청장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인프라 확장은 물론 체육·돌봄·주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4시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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