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협력해 병해충 방제 강화
[연천군=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과수 화상병, 돌발해충,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농협과 관련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목표는 식물방역법상 검역 대상인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와 돌발해충, 토마토뿔나방 사전 방제다. 약제를 적시에 배포하고 발병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현장 관리 지원도 병행 [사진=연천군] 2025.02.03 atbodo@newspim.com |
과수 화상병은 장미과 식물에 치명적이며, 이 병은 비, 바람, 곤충류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돌발해충은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처음 국내에 유입된 토마토뿔나방은 방제 부재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병해충 사전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에는 지원된 약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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