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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재계, 인도·베트남 등 亞 시장 사업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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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새해 첫 해외 출장지로 인도...사업기회 모색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亞 시장서 새 기회 찾아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달 유예키로 하는 등 관세 전쟁이 협상용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도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미국발 관세 전쟁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해야하는 만큼 당장 국내 기업들 입장에선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활로를 찾는 것도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 신동빈 롯데 회장, 새해 첫 해외 출장지로 인도...사업기회 모색

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지로 인도를 택하고 최근 출국했다. 신 회장이 인도를 찾은 것은 2016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당시 뉴델리 방문 이후 9년 만이다. 신 회장은 롯데웰푸드의 주요 제과 생산 시설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모습 [사진=대한상의]

최근 롯데는 인도 제과 시장에서의 성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인구 14억명이 넘는 인도의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4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건과와 빙과 두 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해 인도를 방문, 현대차 인도 법인(HMIL)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 시키는 등 인도 시장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인도 상장 기념식에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진출 이후 인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 2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인도와 더불어 베트남에도 효성과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두산중공업, 효성, 현대차·기아, 롯데 유통, GS, 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한국은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국 148개 중 투자액의 17.9%, 프로젝트 수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

◆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亞 시장서 새 기회 찾아야

인도네시아는 신정부가 들어서며 3년 내 8%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누산타라 신수도 건설 등 우선 투자 분야 9개를 선정해 다양한 투자 촉진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필리핀도 '전략적 우선 투자 계획'을 통해 정부의 중점 투자 산업군을 지정,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한국무역협회 송효규 연구위원은 "트럼프 재집권으로 미중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성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면서 "아세안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 및 산업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교육 및 직업훈련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면 좋은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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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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