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진학과 학습 지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로진학센터를 마련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 상담 및 관리,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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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진로진학 상담센터 현황[사진=전북교육청]2025.02.06 lbs0964@newspim.com |
특히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춘 수요자 중심 상담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주, 익산, 군산 등 총 6개 지역에 구축되는 센터는 각각의 권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하며, 전주와 김제는 전주센터, 완주와 진안, 무주는 완주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센터 운영을 위해 전북교육청은 대입지원관과 파견교사를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 상담을 진행하며, 주 1~2회 야간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이동 진학 컨설팅과 학부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러한 상담센터 운영이 공교육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진로진학센터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