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약식 개최
3억원 들여 8000명에 디지털 기술 등 교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 6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산업공익재단이 6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2025.02.07 dedanhi@newspim.com |
재단(이사장 주완)과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약 2.5억원의 예산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50대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5개 권역에서 59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에는 스마트폰 및 금융 기기의 사용법과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된다. 또한, 100명의 디지털 문해교육사를 양성해 전문 강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올해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수도권 도서산간 지역에서 교육 대상자를 증가해 8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이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완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해 고령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10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서, 금융노조와 33개 금융기관의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