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인도 키넥신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영국과 독일의 전시 주최사를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7일 킨텍스에 따르면 영국 인포마 마켓이 주최하는 4만㎡의 글로벌 관광 전시회 'SATTE'가 야쇼부미에서 고정 개최되고, 리드엑시비션스의 India Warehousing Expo도 지속 개최하기로 확정됐다. 또한 독일과 협의해 'DIDAC'도 장기 고정 개최를 잠정 확정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3~6일 한·인도 글로벌 전략 전시회 유치를 위한 공동 출장의 결과다. 유럽 본사의 글로벌 전시 주최사들과 현지 협의 후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특히 킨텍스는 전시장 운영과 사업 개발, 마케팅 능력을 글로벌 주최사들에 입증하며, 한국과 인도에서 신규 전시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야쇼부미 전시장을 운영하는 키넥신의 정형필 사장은 "인도 마이스 시장은 연간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전시회 주최사들 대상의 빠른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영국·독일의 주요 전시 주최사와의 미팅에서 국제 전시회 관심이 높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전시회의 양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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