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2025년 문화학교와 사랑방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5~28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동해시 주민을 대상으로 5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학교는 서화, 전통예술, 음악 등 25개 강좌를 운영하며 서예, 사물놀이, 가야금, 난타, 고전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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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문화학교.[사진=동해문화원] 2025.02.10 onemoregive@newspim.com |
수강료는 과목당 월 1만 원이며,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2주간 진행된다. 등록비는 두 차례에 걸쳐 분납할 수 있으며, 접수는 동해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물놀이 교실 '빛오름'의 뛰어난 성과다. 전국대회 및 강원특별자치도 대회에서 5회 대상 수상을 자랑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민요교실, 가야금교실, 노래교실은 소외 계층 대상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문화원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1983년 설립 이후 42년간 운영된 동해문화원 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지정 문화학교로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100여 점의 서화 작품 전시 및 전통 예악 발표회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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