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발생에 대비해 숙박업소 14곳 388개 객실에 완강기 사용법과 숙박시설 안전수칙이 기재된 '스탠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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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소방서가 관내 숙박시설을 찾아 화재 발생 시 대피 유도를 위한 스탠딩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사천소방서] 2025.02.10 |
스탠딩 안내판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해 11월 사천소방서에서 시범운영했으며 관계자 및 투숙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겨울철 동안 지역 내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중 3층 이상의 숙박시설로 확대 설치했다.
이 외에도 숙박시설 화재 안전 대책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소화패치(콘센트형) 보급 및 설치 ▲아크차단기 설치 권고 ▲숙박시설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노후 완강기 교체 지도 등이 함께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숙박시설 관계자와 이용객들은 완강기 사용법과 숙박시설 안전수칙 등을 숙지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