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to 23 시간제'로 일-가정 양립 지원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문화적 성장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올해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복지망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촘촘한 복지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정책을 개발, 계층별·세대별로 필요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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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당모당 999 어린이정원 [사진=하동군] 2025.02.10 |
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및 '7 to 23 시간제' 운영을 통해 월평균 150건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다. 아동 급식 가맹점을 101곳으로 확대하고 아동 급식 단가를 상향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수련관 개보수와 지역 간 교류 행사를 통해 32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이주여성 난타 동아리와 다문화가족 여행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인복지 부분에서는 전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과 어르신 일자리 확충, 생활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수당 지급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했으며, 노인복지관의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와 동아리 활성화 등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
2025년 주요 업무로는 노인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확대 및 수도권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어린이집 수상놀이 지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등이 있다.
노인 경로당 환경 개선과 '터링' 스포츠 도입,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을 추진한다.
군은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응급구호 및 재능기부 공연을 연계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