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DH오토웨어는 스마트항만 물류시스템의 운송 모니터링 장비 성능평가 국책 과제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재부품산업기술기반 혁신(양산성능평가지원) 국책과제로 지난해 4월 DH오토웨어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와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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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오토웨어 로고. [사진=DH오토웨어] |
소재부품산업기술혁신(양산성능평가)사업은 정부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산업의 자립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중요 소재와 부품의 국내 개발을 장려하고 양산 과정에서 성능평가 및 검증을 지원해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DH오토웨어가 추진 중인 스마트항만 물류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항만물류 시스템 운송 모니터링 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뿐 아니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 항만에 필요한 물류 운송 차량 및 크레인 등에 각종 모니터링 장비를 장착해 물류 운송 정보 및 운반설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DH오토웨어는 해당 과제를 통해 스마트 항만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요처의 기술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 대비 통신 범위를 크게 확장할 뿐 아니라 항만 물류시스템의 현장 설치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DH오토웨어는 국내 항만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항만 기술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수는 핵심 분야로, 이번 국책과제를 기점으로 DH오토웨어는 스마트항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관련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DH오토웨어의 제어 모니터링 기술이 차량 자율주행기술에 이어스마트 항만 분야에까지 확대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로 자율주행, 스마트항만 등 미래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 부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