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그룹사 사회공헌 임직원 참여
온기창고 물품 기부 등 나눔 실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1일 전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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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온기창고에 후원한 식료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
한파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주변의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한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막바지 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 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발달 장애인(굿윌스토어) ▲소상공인(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우리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우리누리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4대 핵심 분야와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해 그룹 대표 공익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사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업(業)의 특성에 맞는 공익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과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