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제10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 개최와 참가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창군은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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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사진=순창군] 2025.02.14 lbs0964@newspim.com |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증가에 대비해 위생 관리와 예방 활동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대회 기간 동안 순창을 찾는 2500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식중독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조리장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조리식품 재사용 금지, 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품 취급 기준 준수 등이 포함되며, 영업자들이 준수해야 할 위생 관리 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위생적인 음식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