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에서 제작·배포하는 홍보물에 대해 성별 영향 평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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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성별 영향 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평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이다.
안산시는 시에서 제작하는 홍보물에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성차별적 표현·비하·외모지상주의▲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이 있는지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보물 내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 평등한 콘텐츠 및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홍보물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