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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 많이 발굴하자"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16:20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3년 차를 맞은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사업은 해마다 완성도를 높였고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에 세심하게 관심을 두고 해결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7일 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시민 체감 생활 밀착형' 행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용인시]

시는 올해 ▲시민 편의(14건) ▲교육·문화·체육(13건)▲제도 개선(8건)▲복지(11건)▲보건(7건)▲기업·경제(12건)▲환경(9건)▲안전(9건)▲도시·여가(12건)▲반도체(9건)▲교통(17건)을 합쳐 11개 분야 121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진행한다.

시정을 효율 높게 운영하려고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관리 체계 개선▲건축 인허가 처리 표준안 수립▲공동주택 부실 시공 차단하는 관리 방안 수립▲먹는물 수질검사 분석 온라인 서비스▲신속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 심의 같은 제도 개선 방안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차단하는 관리 방안은 최근 처인구 양지면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에서 불거진 공동주택 하자 문제를 미리 막고, 입주 전 시행 중인 사전 점검 제도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올해 음식물류 수거 체계를 전환하려고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하던 수지·흥덕지구와 다가구·다세대 주택 약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기기(RFID)'를 설치한다.

이 시장은 "올해도 시민 실생활에 보탬이 되고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을 많이 발굴해 착실하게 잘 진행하자"며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생활 밀착형 사업도 예산을 더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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