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지스페인 말라가에서 개최된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 congress)에 참가해 데네브(DeneB) 필러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필러 사업이 작년에 이어 바이오플러스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함에 따라 학회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 congress)는 유럽과 스페인 문화권에서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온 학술 전시회로, 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 대회, 발표 등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학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 중 하나인 데네브(DeneB) 필러에 대한 설명과 시술 강연을 진행했다.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피드백 등을 공유하는 한편,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 제품 홍보와 유럽과 남미권 의료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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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가 스페인 피부미용학회(SEME congress)에 참가해 자사 제품인 데네브(DeneB) 필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바이오플러스] |
회사 관계자는 "본 학회 참가를 통해 기존 거래처 및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진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용 의료 시장에서 바이오플러스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신규 거래처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공급망 확보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에 KOL을 확보함으로써 네트워크 강화 및 마케팅에도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 황영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 및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해 자사 제품이 피부미용 필러 시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럽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전 세계 미용 의학 분야의 발전 기여와 함께 성장세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지속적인 학회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발굴 및 공급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신규 매출처를 창출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