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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가 세력" 꺼내든 이철우, 尹 적장자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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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19일 국회 찾아 긴급 기자회견
"반국가 세력, 대통령 탄핵시키고 대한민국 장악 시도"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尹도 "반국가 세력" 언급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반국가 세력'이 약 2달만에 다시 등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반국가 세력'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반국가 세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실제로 암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을 찾아 "반국가 세력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기대선을 통해 국가권력을 획득하려 하고 있다"며 "입법부, 사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4 photo@newspim.com

그는 또 "반국가 세력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자의적으로 '내란'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총 10장의 기자회견문에서 이 지사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단어를 14번이나 읊었다.

이 지사는 '반국가 세력'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효순이·미선이 사건', '광우병 시위',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사드 배치 저지 시위 및 괴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을 이들 세력의 활동 사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가 언급한 '반국가 세력'은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도 있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된 긴급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 등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반국가 세력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언론·출판 통제, 미복귀 전공의 처단 등의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 제1호 포고령'에도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 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 지사의 이날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실상 동조하는, 연장선상에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해석은 "역사가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지사의 이날 갑작스런 행보에 대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고도 보고 있다. 여권 내에서는 기정사실화된 조기대선을 앞두고 무엇하나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권 잠룡들의 물밑 움직임 속에서 보수 진영의 본산인 대구경북(TK)의 광역자치단체장인 이 지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주장을 적극 뒷받침하며 자신이 '적장자'임을 강조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등을 묻는 질문에 "선거 관련은 없다"며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에 국가를 지켜야 된다는 심정만 말씀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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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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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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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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