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18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감하고 21일 폐회했다.
경기도가 메달합계 296개, 총 1498.50점을 획득하여 2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이 1097점으로 2위, 강원이 8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스키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오른 정동현(37·하이원)이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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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회 동계체전 MVP에 오른 스키 4관왕 정동현. [사진= 대한체육회] |
이번 대회에서는 설상 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크로스컨트리 이준서(단국대)는 클래식 10㎞, 복합, 프리 15㎞, 30㎞ 계주, 스프린트 1.2㎞에서 다섯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전준상(신도중)은 클래식 5㎞, 복합, 프리 10㎞, 20㎞ 계주, 스프린트 1.2㎞에서 우승하며 5관왕에 올랐다.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은 2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