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선두 두산, 인천도시공사에 28-2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후 12전 전승을 내달렸다.
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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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송지은이 21일 H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러닝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개막 12연승을 이어간 SK는 2위 삼척시청(7승 1무 4패)과 승점 차를 9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2연패를 당한 삼척시청은 7승 1무 3패(승점 15점)를 기록했다.
SK 송지은이 혼자 10골을 넣었고 유소정은 7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9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히 지킨 박조은 골키퍼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두산은 김동욱,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를 28-2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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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한솔이 21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두산은 16승 3패(승점 32)로 1위를 굳게 지켰고, 인천도시공사는 7승 2무 10패(승점 16)로 4위에 머물렀다.
두산 이한솔이 11골, 김연빈이 5골, 정의경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김동욱이 8세이브, 김신학이 6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이 6골로 분전하며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