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해 11월 과천시와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맺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과천문화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 14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인컵과 텀블러 사용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각 기관은 시민들과 업무 관계자에게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며 개인컵과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고 있다. 개인컵을 지참하지 않은 방문자에게는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올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민간 부문으로 확장하기 위해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과천그린 빌딩'을 지정하고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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