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배당금 전년 대비 증액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이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5.0%이고 배당금 규모는 약 35억5000만원이다.
호전실업은 2017년 상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가배당률 3.7%에 해당하는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400원의 배당을 예정하며 지난해 대비 약 1.3%p 시가배당률을 높였고, 배당성향도 지난해 14.9%에서 15.8%로 높아졌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배당금 증액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이외에도 지난해 취득한 자기 주식은 올해 신탁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소각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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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로고. [사진=호전실업] |
같은 날 호전실업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24년 실적도 발표했다. 호전실업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640억원, 영업이익은 295억원,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호전실업은 주요 고객사인 룰루레몬의 공급량 증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인한 현지 공장의 고정비 증가로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연말 고환율에 의한 외환관련 이익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호전실업 관계자는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매출 편차를 줄여 수익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크테릭스 공급량을 늘려 신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