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스마트양식 산업화와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구축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계, 기업체, 생산자 등 1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양식 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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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구축 포럼' 발대식[사진=전북자치도]2025.02.28 lbs0964@newspim.com |
구성된 포럼은 수산양식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체질의 데이터 기반 표준화 및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개 기술 분야의 109개 과제를 발굴하고,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 기술 자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완주에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을, 임실에는 스마트 양식 실증 연구시설을 구축 중이다.
또한, 순환여과시설을 이용한 흰다리새우의 사육 환경 데이터 기반 표준양식장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면 양식의 고령화와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제에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를 지난해 시작, 2027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ICT 기반 교육 및 창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내수면 양식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목표와 의지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 목표를 향한 길이 존재한다"며 "이번 포럼이 전북을 스마트 양식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