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최대 70㎝ 폭설 예보…교통 대란 우려
강설·강수 대비 총력...연휴 기간 재난 예방 집중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삼일절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예상됨에 따라 28일 오후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과 경기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계관의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겨울철 비와 눈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국민의 불편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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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3.1∼5일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5.02.28 kboyu@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전국에서 비가 시작되며, 다음 날 밤부터 기온 하락으로 인해 강원 지역에서 중부 내륙으로 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비와 눈은 최대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7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다른 중부 지방에서도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우회 도로 안내를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도로 관리 기관에 요청했다.
아울러 결빙 취약 구간에는 제설 자원을 미리 배치하고, 특보가 없더라도 필요한 경우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도록 당부했다.
관계 기관들은 비와 눈이 동시에 내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난해 겨울철 도로 침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비닐하우스와 천막 등 적설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통제 및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국민들은 차량 이동 시 겨울철 장비를 준비하고, 빙판길에서는 감속과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