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제주호남향우회, 농특산물 소비확대 협력
쌀·김치·상큼애·오매향 홍보·판매 이벤트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농협전남본부와 제주호남향우회와 함께 2일까지 3일간 제주노형점 하나로마트에서 전남산 고품질 쌀과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는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행사에서는 전남산 김치와 상큼애, 오매향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되며,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남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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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남 쌀·농특산물 판촉행사. [사진=전남도] 2025.03.01 ej7648@newspim.com |
상큼애는 단감, 배, 딸기 등 17품목의 전남 과실 공동브랜드이며, 오매향은 애플망고, 바나나 등 5품목의 아열대 과일 브랜드다. 행사는 이들 품목을 홍보하여 제주도민에게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전남의 농특산물 소비확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전남도-농협전남본부-제주호남향우회가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 정찬식 제주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원 500여 명이 함께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식 국장은 ""제주호남향우회와 농협전남본부의 협력을 통해 전남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제주향우회와의 상생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8년 설립된 제주호남향우회는 약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신학기 학용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