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강화, 유아부터 중등까지 다양한 현장 밀착형 정책
ESG 실천, 특수교육원 설립,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 지역·대학·학부모 연계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6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부서 및 기관별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25 도약을 넘어 결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교육청 각 부서와 14개 지역교육청의 교육장, 13개 직속기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사명에 따른 목표와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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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경영계획발표[사진=전북교육청]2025.03.06 lbs0964@newspim.com |
학력신장을 위해 각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유아부터 중등까지 다양한 현장 밀착형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유아를 위한 유-초 이음교육 확대, 초등 중위권 학생 중심 학력신장 정책 고도화, 중등의 학교 순수공부시간 확대와 성공적인 진로·진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와 기관의 ESG 실천 △특수교육원 설립 △5개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 △지역-대학-학부모 연계를 통한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등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14개 교육지원청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춘 '학력신장' 정책을 비롯해 현안 해결과 대학입시 지원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직속기관은 전문성을 발휘해 2025년 교원 생애주기 연수, 이동과학차량 운영,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모의 법정 체험, 그리고 달빛쌤교실 등을 운영할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경영계획 발표가 명확한 목표설정과 추진전략 구체화로 이어져 10대 핵심과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경영계획 발표가 도민들이 열망하는 전북교육의 현안을 해결할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발표된 계획이 실현돼 전북교육이 도약을 넘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