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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주국방·전략동맹 통해 국방력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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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군사안보전문가(前 특전사령관)
軍 복무 기간 연장·훈련 인프라 확충
역내 안보 협력 강화 통해 자주국방
능력 있어야 미국과 강력 동맹 유지
군사개혁 결단해야 국민 안전 보장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동안 새로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는 자국과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관세와 암호 화폐 규제, 중동과 유럽의 외교적 행보는 동맹국과 적대국 모두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불확실성과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두려움까지 주고 있다. 한반도의 남북한 모두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정책이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급변하는 국제 질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한국 안에서는 진보 진영이 보다 강력한 자주국방을 주장하며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을 배제한 채 미국과 북한 간의 직접 협상을 지지하기도 한다.

전인범 군사안보전문가(前 특전사령관)

◆'한국 자주 국방력 있나' 自問해야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일견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다. 하지만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추진되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은 동맹국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을 원하고 있다. 한국이 한미동맹에서 비용 분담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재정적 기여가 아니다. 스스로 방어할 수 있고 지역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동맹국이다.

한국은 먼저 자문(自問) 해야 한다. 우리는 정말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있는가.

현재 18개월 의무복무 기간은 현대전에 필요한 작전 요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 전투부대의 병력 중 거의 절반이 해마다 전역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대는 만성적인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자동화 기술 발전이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비현실적이다.

기술은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하지만 군대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 자원에 있다. 따라서 한국은 의무복무 기간을 최소 24개월로 연장해야 한다. 잘 훈련된 상비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여군 확대·예비군·동원체계 개선

여성의 군(軍) 입대도 확대해야 한다. 현재 한국군에서 여성은 장교나 부사관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

일반 병사로도 복무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면 인적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와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들은 이미 여성 병사들을 성공적으로 군에 통합했다.

이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입증됐다. 여성 병사 모집과 훈련, 장기적인 군 경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물론 돈이 많이 들어간다.

무엇보다 예비군과 동원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 한국의 예비군 시스템은 현대전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

훈련된 인력이 신속하게 동원되고 전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보다 정기적인 훈련 주기와 예비군 부대의 장비 현대화를 통해 전투력과 실전 배치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현대전에서는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에 대한 광범위한 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실탄 사격 훈련과 야간 작전 훈련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기존 훈련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도시화와 민간의 반발로 많은 훈련장이 협소하거나 낙후돼 있다. 전술적 훈련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현대적이고 전용 군사 훈련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특히 미군과의 연합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방 정부·주민과 협력해 소음과 환경, 토지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보상과 공공 협력, 엄격한 안전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사회와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한국군, 동맹국과 합동훈련 적극 추진

한국군은 해외 동맹국과 합동 훈련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일본과 호주, 다른 역내 동맹국과 합동 훈련을 통해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국제 군사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

한국의 안보는 단독으로 유지될 수 없다. 동북아시아 안정에 관심 있는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유엔군사령부(UNC)는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여국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해야 한다.

한국은 일본과 안보협력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역사적 갈등이 한일 군사 협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전략적 현실은 분명하다.

한국과 일본은 분리될 수 없는 안보 공동체다. 한반도에서 비상 사태가 발생하면 일본은 중요한 보급과 작전 거점이 된다. 반대로 한국도 일본 안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 일본 3자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보 공유와 합동 군사 훈련, 상호 운용성 증대를 포함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같은 안보 협정을 유지하고 확장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 문제를 넘어서 공동 안보 이익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 이는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온다.

◆한국, 국방전략 재조정 요구 받아

미국은 지난 75년간 한국의 안보를 지원해 왔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은 베트남전쟁에 7년 넘게 파병했고 2만5000명의 사상자가 났다.

그 이후 걸프전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모든 주요 전장에서 미군과 함께 했다. 이러한 헌신의 역사는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맹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미국이 세계 전략을 조정하기 때문에 한국도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단순히 재정적 기여를 넘어 군사력 강화와 전략적 입장을 명확히 하고 역내 협력 증대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과 미국의 전략적 우선 순위 변화는 한국의 국방전략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미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하고 주도적인 동맹국으로 발전이다.

군 복무 기간 연장과 훈련 인프라 확충, 역내 안보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이 자주국방 능력을 증대하면 미국과 강력한 동맹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군사개혁을 통해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고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만이 한국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안정된 안보를 유지하고 동북아의 핵심적 안보 축으로 자리할 수 있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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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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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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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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