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대상…경제적 부담 완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청년 사회진입 활동비 지원 사업으로 18~39세 미취업 청년 10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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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디딤돌 카드+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11 |
이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에게 월 30만 원의 '청년디딤돌 카드+' 포인트를 6개월간 지급해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소득 구간별 무작위 추첨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는 700명, 100% 초과 150% 이하는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등 직접 구직활동비와 식비, 문구류 구매 등 간접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주류 판매점, 가구, 귀금속, 애완동물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사업 기간 내 취·창업 시에는 '취·창업 성공금' 3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청년디딤돌카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는 4월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월 30만 원씩 지원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이 구직활동 중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인 청년 자립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