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설치, 창문 및 난방시설 정비, 방범 안전 시설 설치, 주방과 화장실 수리 등 주택 내외의 전반적인 개·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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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완료후 모습[사진=장수군] 2025.03.11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장수군은 복권 기금과 군 예산을 절반씩 투입해 총 1억 3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주택 정비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 22가구를 목표로 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 이후 현지조사를 통해 개·보수의 시급성과 생활의 어려움 정도를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방범 안전 강화 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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