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5개국 1200여명 선수단 참가...5월27~31일까지 5일간
박성만 의장 "경북 국제적 위상 높이는 전초전...경주 APEC 성공 마중물 될 것"
[안동·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위한 적극 지원과 협력을 결의했다.
12일 경북도의회는 전날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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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임시회기 첫날인 11일,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적극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25.03.12 nulcheon@newspim.com |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북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도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문화환경위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졌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이번이 최초이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올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아시아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