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공정한 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정하고, 계약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계약업무 신뢰도 제고를 위해 모든 기관으로 계약 과정 정보공개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사립학교도 포함돼 계약 정보가 더욱 투명하게 공개된다.
도교육청 누리집에서는 계약사업명, 계약방법, 계약일자, 계약금액, 대금지급 내역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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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13 lbs0964@newspim.com |
계약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도 강화된다. 특히 학교 지원을 위해 계약 멘토를 30명으로 확대해 권역별 멘토링을 운영한다.
이 활동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백문백답'을 제작하고, 입찰에 필요한 적격심사 서식을 표준화해 담당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8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교육물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물품 구매 시 관할지역 내 업체 우선 이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청렴계약 우수기관,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최선자 전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청렴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전북교육 신뢰도 향상과 지역 상생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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