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상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복위 소속 의원들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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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3일 발달장애인 사회 적응 훈련에 동참했다. [사진=용인시의회] |
의원들은 용인에버라인을 타려고 장애인 이동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보살피면서 보평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으로 이동했다. 기흥역 인근 카페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음료를 직접 주문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겪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사실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문복위는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조례 제정과 정책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