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피아이엠, 수요예측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09:18

내달 4일 코스닥 상장 예정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피아이엠은 독보적인 MIM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정보기술(IT), 자율주행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에 이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로봇까지 MIM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차별화된 MIM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IT, 자율주행 등에 적용되는 초정밀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글로벌 독점적 하이브리드 신소재 제조 기술과 국내 유일 티타늄 적용 MIM 양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 로고. [사진=한국피아이엠]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출 중심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터보차저 1위 기업 '보그워너'와 일본 '아이에이치아이', 프랑스 '발레오'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LG이노텍, 현대트랜시스, HL만도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올해부터 IT, 자율주행 등 신사업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자동차 부문 실적을 기반으로 산업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해왔으며, 올해부터 양산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기존 자동차 관련 제품 대비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상장을 기점으로 양산 설비를 구축해 IT, 자율주행 제품 기반 이익률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자율주행 외에도 휴머노이드 등 로봇 분야로 MIM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타늄 기반 MIM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을 적용,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물류 로봇용 감속기 소재도 공동 개발 중이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티타늄 소재 사업과 신사업 생산능력(CAPA)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티타늄 전방 밸류체인 확보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티타늄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등 부품뿐 아니라 소재 공급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특히 IT, 자율주행 부문 매출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장을 통해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MIM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9300~1만1200원이다. 한국피아이엠은 오는 3월 25~2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